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동부에 위치한 오름으로 해발 382m 정도된다. 성인의 걸음으로 약 15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높이이지만 오름 시작점 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직선 코스로 그 오르는 각도에서 주는 부담감이 없지 않은 코스이다. 반드시 오름을 오를 때는 앞만 보지 말고 쉬엄쉬엄 뒤를 돌아 경치 구경을 하며 오를 것을 권하고 싶다. 또 정상에 올라서는 넓은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어 각각이 위치에서 보는 풍경 또한 아주 다채롭다.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한라산과 수 많은 오름들이 보인다. 우측 끝에 성산일출봉과 좌측 끝에 우도가 위치하고 있다. 다랑쉬오름 바로 앞에 있는 다랑쉬오름의 동생과 같은 오름.... 아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