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해녀촌은 제주시에서 성산 방면으로 12번 일주도로를 달리다 동복리 이정표를 보고 해안도로로 접어들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주로 회국수로 유명한 곳이다.(http://buzz.tistory.com/entry/동복리-해녀촌-회국수) 이 곳에 들르면 의례 회국수를 먹었지만 이번엔 다른 메뉴를 맛보기로 했다. 물론 회국수와 함께..... 이 번에 새롭게 먹어본 메뉴는 성게국수이다. 다른 식당에서 먹어 본 수 많은 성게 관련 음식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 성게 양이 특징이었다. 그 맛도 담백하여 부담없이 맛 볼 수 있어 좋았다. 해녀촌의 주력 메뉴인 회국수 및 각종 물회도 좋지만 쌀쌀해지는 날씨에 매콤한 회국수와 뜨끈한 성게국수 한 그릇이 주는 그 맛의 궁합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