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

제주민속촌박물관

jucine 2007. 11. 12. 22:40
제주의 동남쪽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제주의 옛날 모습을 재현해놓은 민속촌이 있다.
공식적인 명칭은 '제주민속촌박물관'

예전 '대장금'의 제주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지금도 민속촌 내 곳곳에는 당시 촬영장면 및 소개사진이 있다.
대장금 종영이 한참 되었건만 아직도 제주민속촌박물관을 소개하는 대부분의 홍보문구에는 대장금 촬영지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다.

여느 민속촌이 그러하듯 여러가지 제주의 옛모습을 구경할 수 있고 곳곳에 옛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들로 꾸며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위와 같은 공연을 하는데 그다지 관람객이 많지 않다.
멀리서 소리 듣고 이곳으로 왔다가 오히려 구경하는 사람 하나 없어 약간은 민망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옛 관아의 모습으로 특히 대장금의 제주 촬영분 중에 많은 부분이 촬영된 곳인 것 같다.
이 곳에서의 촬영분은 왠지 기억이 나는 듯.....

이 곳을 찾을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제주민속촌박물관'을 찾기 바란다.
제주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등 유사한 이름의 박물관이 많다.
그래서 반드시 민속촌이라고 찾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해야한다.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 제주의 옛모습 뿐만 아니라 팽이치기, 굴렁쇠 등 옛 놀이문화도 맘껏 즐기고 가길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곳을 들으게 되면 인근에 있는 '춘자싸롱 멸치국수'를 맛보고 가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