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4 3

다랑쉬오름(월랑봉)

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동부에 위치한 오름으로 해발 382m 정도된다. 성인의 걸음으로 약 15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높이이지만 오름 시작점 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직선 코스로 그 오르는 각도에서 주는 부담감이 없지 않은 코스이다. 반드시 오름을 오를 때는 앞만 보지 말고 쉬엄쉬엄 뒤를 돌아 경치 구경을 하며 오를 것을 권하고 싶다. 또 정상에 올라서는 넓은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어 각각이 위치에서 보는 풍경 또한 아주 다채롭다.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한라산과 수 많은 오름들이 보인다. 우측 끝에 성산일출봉과 좌측 끝에 우도가 위치하고 있다. 다랑쉬오름 바로 앞에 있는 다랑쉬오름의 동생과 같은 오름.... 아끈 다..

濟州 2007.10.14

정석비행장 가는길

제주에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 여러군데 있다. 그 중의 하나 '정석비행장 가는 길' 이다. 교래리에서 산굼부리를 지나 가다보면 정석비행장으로 빠지는 우회전 길이 나오며 그 곳부터 정석비행장까지 약 3Km 정도의 한적한 도로가 나온다. 평소 지나다니는 차도 없고 도로 양옆으로는 별다른 장애물 없이 뻥뚫려 있어 나름 시원한 느낌의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되고 있다. 참고로 정석비행장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정석항공관은 대한항공 관련 여러 자료실과 같은 곳으로 그리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나 아이들은 좋아한다. 이 곳을 지나칠 일이 있다면 잠시 들러도 좋은나 10월 31일 까지 새단장을 위해 잠시 폐관되었으니 이점 참고해야한다.

濟州 2007.10.14

노루생태관찰원

노루생태관찰원이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각종 소개서에는 제주절물휴양림과 4.3공원 사이에 위치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일반 관광객이 찾아가기 가장 쉬운 방법은 한화리조트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만 알면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 관람료는 무료..... 우선 관찰원 내 건물에 들어가면 작은 교실과 같은 곳에서 노루에 관한 영상과 간단한 노루 등의 표본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건물 옆에는 상시 노루 가족들을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울타리가 있다. 울타리를 따라 쭉 가면 보이는 바와 같이 오름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거친오름... 약 2.5Km 거리의 오름 주위를 돌면서 실제 노루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날이 따뜻하여 먹을 거리가 풍부한 지금은 산 밑으로 노루들이 잘 내려오지 않..

濟州 2007.10.14